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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청소식지 개요

개요

이산 향토민의 상호 탐문과 연계, 조직과 결속, 향토 문화의 계승과 발전, 2세대에 대한 교육과 향토열의 전승 및 숭조애국이라는 명제를 내세워 신문을 발간하고자 하는 여망은 날로 높아졌다. 그러나 그 숙원사업은 결단과 재원 이라는 난관에 봉착하여 오랫동안 실현하지 못하고 미루어 왔다.

「북청읍민소식」의 창간

북청소식지 제11대 북청읍민회장으로 취임한 장 권(張 權)회장은 군단위의 신문을 발간하기 어렵다면 읍단위에서 우선 시작 하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1978년 6월 장권회장은 출판사에 근무 하던 이청림(李靑林)을 불러 읍장학부장으로 임명 하고 「북청읍민소식」의 창간을 명했다.

신문은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진 북청인들을 하나의 구심점에 집결시키고,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총화단결하는 수단임을 역설한 장 권회장은 신문을 통하여 북청인의 긍지를 드높이며, 북청 문화의 계승ㆍ발전을 위한 더없는 매개체로 삼고자 하였다. 신문을 통하여 우리는 두고 온 산하를 되찾아야 하며, 신문을 통하여 우리는 지난날과 오늘을 기록하여 단절없는 북청사를 재조명해야 한다. 신문은 우리의 뿌리를 규명해 주며, 우리의 후세를 가르치며, 금의환향하는 날을 훤히 밝혀주는 등불이라고 주창했다. 그리하여 명을 받은 이청림은 1978년 8월 1일자로 동원(東園) 김덕재(金德在) 선생이 제호를 써준 「북청읍민소식」B5판 8면짜리 「창간호」를 발간했다. 300부를 찍어낸 창간호에는 장 권회장의 창간사, 김형목군민회장과 임종협 함남중앙도민회장의 격려사를 비롯하여, 이 준 열사의 생애, 해청선생에 대한 인물지, 장학사업의 의의와 전망, 읍장학회의 제2차년도 장학금 수여식 등의 기사와 함께 군내 각 친목단체의 명단이 수록되었다.
이북 5도민 가운데서 1개 군이 자체의 신문을 발간 했다는 이 효시적인 뉴스는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하여 「나도 북청사람이오」, 「내가 여기 있소」 하면서 등록해 오는 북청인들의 열망에 힘입어 「제2호」는 500부, 「제3호」부터는 800부를 발간하였으며, 1979년 10월에 「제8호」를 발간한 「북청읍민소식」은 15개월 동안 지속하면서 북청사람들을 하나의 구심점에 이끌어 들여, 한데 결속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하여 이제 읍단위의 「소식지」가 아니고 명실공히 군단위로 확대개편해야 한다는 여망에 따라 1980년 1월 「북청소식」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북청소식」의 발족

1980년 1월 15일자로 북청군장학회가 발행인이 되어 해당(海堂) 김 한(金 翰)선생의 제호를 얻어 새롭게 「북청소식」 제1호로 발족한 이 신문은 한달도 거르는 일없이 전국의 군민개개인을 찾아 날아갔다. 「제81호」 (1986년 9월 15일자)까지 6년 9개월 동안 김명진 (金命震)교수가 편집인을 맡아 수고했다.
1986년 3월 제22대 군민회장으로 취임한 장 권 회장은 더 이상 군장학회에 신문으로 인한 부담을 줄 수 없으므로 군민회가 인수하여「제82호」부터 발행하게 되었는데 체제를 B4판 4면으로 대형화 하여 옵셋으로 찍어냈다.
「제82호」(1986.11)부터 「제103호」(1988.8)까지의 2년간 군민주소록 재정비 작업이 시행되어 「북청 소식」을 받고자 신청하는 북청인들이 급증하여 매달 5,000부를 발행하게 되었으며 편집인은 이청림이 맡아 했다. 그러나 신문을 철하여 보관하고자 하는 사람 들은 판형이 달라지면서 철하는 데 불편하다는 의견이 폭증 하여 「제104호」부터 본래대로 B5판 8면으로 환원했다. 그리하여 「제244호」(2000.5)까지 11년 8개월간 김기율 (金基律)선생이 수고했다. 그간 많은 분들이 작고했거나 해외로 이주 하는 등, 사유로 인하여 1995년부터 3,500부를 발송 하였다. 「제245호」(2000.6)부터 다시 이청림이 맡았는데 그간 인쇄매체의 발달과 노안으로 인한 활자크기 등이 논의되어 「제252호」(2001.1)부터 종전에 20년간 종서 우철로 된 것을 횡서 좌철로 개편하였으며, 활자도 8p에서 9p로 꾸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북청소식」의 제원 (1978년 8월부터 2021년 09월까지)
명칭 호수 기간 발행처 발행인 편집인 판형 쪽수 인쇄 발행부수
「북청읍민소식」 창간호~5호 1978.08~1979.02 북청읍민회 장권 이청립 16절판 8쪽 옵셋 300~800부
6호~8호 1979.04~1979.10 박영선 800부
「북청소식」 창간호~81호 1980.01~1986.10 북청군장학회 김형목 김명진 활판 3,000부
82호~103호 1986.11~1988.06 북청군민회 장권 이청림 8절판 4쪽 옵셋 5,000부
102호~103호 1988.07~1988.08 주광조
104호~195호 1988.09~1996.03 김기율 16절판 8쪽
195호~244호 1996.04~2000.05 이선준 3,500부
245호~290호 2000.06~2006.11 김종명 이청림
291호~321호 2004.04~2006.11 손동헌
322호~339호 2006.12~2008.04 강 준
340호~362호 2008.05~2010.03 김 경
363호~410호 2010.04~2014.03 강 준
411호~432호 2014.04~2016.01 이선재 홍 의 3,000부
433호~459호 2016.02~2018.04 김동희
460호~462호 2018.05~2018.07 어홍일 동광모 2,500부
463호~500호 2018.08~현재 김명진